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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합병증, 알고 관리하면 걱정 없어요!

질라래비 2024. 11. 15.

 Have a good day.
이번 포스팅은 당뇨병과 그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충분히 잘 조절할 수 있어요. 당뇨병의 예방과 합병증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그럼 함께 레고(Let go) ~~

1. 세계 당뇨병의 날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알고 계신가요? 매년 1114일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에요. 현재 전 세계 성인의 약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8%가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어요.

2. 당뇨병의 정의와 증상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탄수화물이 소화된 후 혈액으로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려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요해요. 그러나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되어 결국 소변으로 배출돼요.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많이 먹음)이에요.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당 검사가 중요해요.

3.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해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그러나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이상, 특정 약물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당뇨병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4. 당뇨병의 합병증

  1. 급성 합병증
    •   저혈당
         - 원인 : 당뇨병약의 부적절한 투여, 불규칙한 식사 습관, 과도한 신체활동, 공복 시 운동, 과음 등
         - 증상 : 맥박수 증가, 손떨림, 식은땀, 불안감, 공복감, 쇠약감, 피로감, 어지럼증, 의식의 변화
         - 치료 : 의식이 있는 경우 포도당 15~20g 섭취 후 15분간 휴식 / 의식이 없는 경우 병원 이송
         - 예방 : 평소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며, 약물을 올바르게 투약
    •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
         - 원인 : 인슐린의 중단, 부적절한 투여, 감염, 스테로이드, 교감신경작용제 등
         - 증상 : 소변량 증가, 체중 감소, 쇠약, 의식 변화, 탈수, 저혈압, 빠른 맥박 등
         - 치료 : 손실된 체액 보충을 위한 수액 투여, 인슐린 투여, 전해질 불균형 교정
         - 예방 : 약물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수적


 2. 만성 합병증 :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거나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며, 이는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입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과 혈압 등의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   미세혈관합병증
         - 당뇨병망막병증 : 눈의 망막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섬광이 보이거나 눈앞에 반점이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를 포함한 포괄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 이후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해요.
         - 당뇨병신장병증 : 만성신장(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 으로 주요 증상은 단백뇨, 거품뇨, 부종, 혈압 상승, 전신 무력감 등이며, 심한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어요.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매년 사구체여과율과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의 비율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 당뇨병신경병증 : 신경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고, 이후 매년 검사를 받아야해요.
         - 예방 : 평소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며, 약물을 올바르게 투약

    •   대혈관합병증 : 심장, 뇌, 다리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며,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대혈관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적절히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5. 당뇨병 5대 예방관리 수칙

1.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요.
    •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해요.
2.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려요.
    •   좋아하는 운동으로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해요.
3.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에 식사해요.
    •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요.
4. 좋은 생활습관을 길러요.
    •   적정 수면(하루 7~8시간)을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즐겁게 생활하며 금연실천하고 가급적 술은 자제해요.
5. 정기적인 검진으로 위험 인자를 미리 확인해요.
    •   국가검진 반드시 받고, 암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아요.
40세 이상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더 자주 받고, 40세 미만이라도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1회 이상 검진 받아요.

6. 알아야할 당뇨병 위험군!

1.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인 경우

2. 가족(부모, 형제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3. 과거 검진에서 혈당이 ‘비정상’으로 나온 경우

4. 임신당뇨병이나 4 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이 있는 경우

5.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7. 마치며

당뇨병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지만,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식사 조절, 운동, 금연, 정기 검진만 잘 해도 큰 도움이 돼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당뇨병을 예방해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